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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의 묵상 정원/처음 이야기_창세기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어요. (창세기39장)

by Abigail_아비가일 2021. 10. 21.

“어떻습니까 주인님. 싱싱한 놈들로 데려왔습니다.”
으, 냄새.. 이스마엘 사람 특유의 향취가 쉬이 풍겼어요.
오랜 상인의 눈썰미로 볼 때에, 오늘은 유독 장사가 잘 될 것 같군요!

네이버 검색 이미지 -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고 있어요 -


게다가, 바로의 친위대장 집이라니....
예상했던 대로, 도단에서 사온 요셉이라는 소년이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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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요셉은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노예가 되었어요.
보디발의 집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생각했죠.

참 이상한 아이라고 말이에요.
분명 노예인데 노예 같지 않은 아이였어요.
노예라면 굽신거리고, 소극적이고, 마음이 콩알만해야 할 것 같은데..
이상하게 그 소년은 듬직하고 당당했어요.

참으로 이상하죠.
보디발의 정원을 지나가다가 문득 바닥을 닦고 있는 요셉을 보고 있자 하면..
요셉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는 것 조차 그 아이를 빛나게 해주는 것 같으니 말이에요.

참으로 이상했어요.
모든 것이 그 아이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만 같았죠.
노예 인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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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래서인지, 요셉이 가는 곳에는 사람들이 몰려 들었어요.

요셉은 일을 일찍 끝냈어요.
그런데 하나도 부족하지 않았어요. 나무 랄데 없이 완벽했지요.

사람들은 생각했죠.
‘언제 이 일을 다 끝냈지?’
고개를 갸우뚱 할 뿐이었어요.

요셉은 누구보다 많은 일을 금새 끝냈고, 심지어 주변 사람들도 돌아보는 여유까지 있었어요.
그러니 요셉은 노예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지 않았겠어요?

네이버 검색 이미지


요셉은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어요.
결국 다 해냈어요.
아니, 창조적으로 더 해냈어요.

‘과연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의심 어린 눈빛도
‘그럼 그렇지!’ 감탄으로 바꾸어내는 아이였지요.

그 아이가 바로, 요셉이었어요.



‘어쩜 이런 아이가 우리 집에 들어왔을까! 나는 복도 많지!’
보디발은 멀찍이 요셉을 바라볼 때마다 그렇게 생각하곤 했어요.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 아이의 힘이 아닐 것이다. 사람 에게 있을 힘이 아닐 것이다.
분명 저를 누가 돕고 있는 것일 것이다.
요셉이 가는 곳마다 풍성해지니...
모든 시간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니..
이것은 그의 신일 것이다.
그를 돕고 있는 신이 분명 있을 것이다’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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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요셉은 결국 보디발의 신뢰를 얻어 보디빌의 모든 소유를 전부 책임지는 총무가 되었어요.

네이버 검색 이미지 -요셉이 보디발의 칭찬을 받았어요. -


하나님께서 요셉을 위하여 복에 복을 더해 주셨어요.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복이 보디발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까지 넘치게 됬지 뭐에요?

아니! 이렇게 놀라운 일이?

정말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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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절.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절.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성경에서 말하는 '형통'이란 어떠한 결과를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바로,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시는 것을 말하죠.
요셉 안에 있었던 자유함 기쁨. 그 안에 풍성함이.
가는 곳곳마다 흘러가는 하나님의 나라가 곳곳에 퍼지는 것이에요.

요셉에게 주셨던 성실함, 용모단정함, 그가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이 보디발의 집에 이슬비 옷젖는지 모르듯이 흘러갔던 것처럼 말이에요.

신약성경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아마 요셉 안에 있던 하나님의 나라가 보디발의 집에 흘러 갔을 거에요.
그래서 요셉은 하나님께도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게 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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