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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들 안녕? 재미난 정원에 온 것을 환영해 ^^

초딩이의 묵상 정원/처음 이야기_창세기21

요셉의 눈물 (창세기50장) 야곱이 세상을 떠났어요. “아부지~!!! 아부지~~~!!!” 목이 꺽꺽 넘어가랴 그렇게 정신없이 지난 장례기간 이었어요. 크게 울고 애곡할 때에는 잘 몰랐는데, 요셉의 형들에게는 그제서야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걱정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어요. 한 형님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어요.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요셉이가 혹시 우리를 다시 미워하지는 않겠지..?" "설마" "혹시 알아? 아버지가 있어서 우리를 돌봐준 것일지도 모르는 일인거 잖아. 아버지 돌아가실 때 요셉이가 그 곁에 있던거 너희도 봤지. 어렸을 때부터 각별했어. 아버지께 요셉 말이야. 아버지 때문에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한거고.. 아버지 때문에 이렇게 있을 수 있었던거야" "정말 그럴까." "난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만약 그렇다면.. .. 2021. 10. 21.
야곱이 울었어요. (창세기42장) 곡식을 나귀에 싣고 가는 걸음은 즐거운 걸음? 아, 곡식이 많을 수록 슬픈 걸음.. 시므온은 결박되었고 형들은 베냐민을 데리고 다시 애굽으로 향해야만 했어요. 터덜터덜. 형들의 발걸음이 정말 무거워 보이네요. 더보기 26절. 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 곳을 떠났더니 자루를 풀었을 뿐인데.........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야 말았어요. 곡식의 대금으로 가져간 돈이 자루에 그대로 들어있었던 거에요!! “형!!!! 형!!!! ......형......형................어떻...해...” “무슨일인데?” 대수롭지 않게 자루를 열어본 형들은 그대로 얼음이 되어버렸어요. 애굽에 곡식값으로 주고 온 줄 알았던 돈이 그대로 자루에 있는 것이었어요! 정말 큰일 날 일이 었어요! 대제국 이집트에 돈도 .. 2021. 10. 21.
요셉이 형들을 만났어요. (창세기42장) 이곳은 야곱의 집입니다. 몇 날 몇 일을 굶주렸는지, 이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아버지 야곱이 드디어 말을 꺼냈어요. “어찌하여 너희는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저 애굽에는 곡식이 창창하다고 하는데, 어찌 가서 곡식을 사올 생각을 안하고 있느냐! 우리가 다 죽어야 하겠느냐!” 더보기 1절. ..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2절.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모든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으로 내려간다고 해도, 야곱은 절대로, 과연 저얼대애루우 !! 베냐민은 애굽으로 보낼 수가 없었어요. 지난 20년동안 요셉을 잃고 슬픔의 잠긴.. 2021. 10. 21.
요셉의 꿈 해몽대로 되었어요! (창세기41장) 놀랄 일이기도 하지만, 더 놀랄 일은 너무 자연스럽 다는거야. 그것이 더 놀랄 일이지! 요셉은 하루아침에 ‘애굽 온 땅을 순찰하는 권한을 받은’ 총리가 되었어요. 그리고 예쁜 색시도 얻었죠. 애굽의 제사장의 딸 아스낫과의 결혼식도 올렸어요. ‘사브낫 바네아’라는 새 애굽 이름도 얻었지요. 이제 애굽에서는 ‘요셉’이 아니라 ‘사브낫 바네아’로 불려질 거에요. 이제 완전히 애굽 사람이 된 거에요. 그만큼 요셉은 가장 높은 자리에, 총리에 자리에, 애굽에서 가장 영예로운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요셉의 손가락에 인장반지가 반짝 거려요. 더보기 45절.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 라고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정말 .. 2021. 10. 21.
우리는 답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창세기41장) 자, 이제 부터 바로가 요셉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장면이네요! 아~ 궁금해! 궁금해! 바로가 어떤 말투로 이야기했을까? “자네. 내가 이런 꿈을 꾸었네. 말해보게나.” 이렇게 말했을까 ? 아니면 “나는 이런 꿈을 꾸었다. 해석하라.” 이렇게 말했을까 ? 궁금한데요? 우리 친구들도 궁금하죠 ? 그럼 요셉과 바로의 꿈 해석 장면으로 함께 들어가 볼께요~! ‘그나저나 옥에 들어가는 것도 순식간이었지만, 옥에서 나오는 것도 순식간 이구나.’ 요셉은 생각했어요. 바로의 호출에 따라서 급하게 옥에서 나왔는데, 세상에나! 사람들이 요셉에게 정신 없이 달려드는 것 아니겠어요? 어떤 사람들은 요셉을 얼른 의자에 눕히더니 열심히 수염을 깎았어요.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요셉이 입은 옷을 순식간에 가장 멋진 옷으로 .. 2021. 10. 21.
누가 이길까요? (창세기39장) 요셉은 하나님이 정말 좋았어요. 그분의 모든 것이 좋았지요. 풀기 어려운 수학 문제 같이.. 애굽의 노예 생활은 정말 쉽지 않았지만 ..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어김 없이 요셉의 지혜가 되어주셨죠. 요셉이 2번의 꿈을 꾸었던 그 때부터 였을까요. 요셉은 시간이 흐를수록,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신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어요. 하나님은 무서운 보디발 집의 노예생활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어내신 분이셨어요. 정말이지, 기적의 하나님이셨어요. 이따금 요셉이 바닦을 청소하다가 허리를 한번 뒤로 젖히고 나일 강변을 바라보며 숨을 크게 들이쉴 때면.. ‘아. 하나님. 여기 계시는구나..’ 요셉은 그렇게,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행복해하곤 했어요. ‘누구든지 지나치다가 요셉을 만나면 다시 돌아보게 될.. 2021.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