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이의 묵상 정원/처음 이야기_창세기21 걱정마세요. 넘쳐 흐를테니까요. (창세기27장) 순간의 차이! 야곱에게 모든 축복기도가 마쳐지고, 이삭의 텐트에서 나온 바로 그 때에! 헐레 벌떡, 에서가 사냥한 신선한 고기를 가지고 아버지께로 나아왔어요. 얼마나 열심히 별미를 만들었던지, 에서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어요. 더보기 30절.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1절.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이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이삭의 등줄기가 오싹하게 저려왔어요. “ 너는 .... 누구냐...” “아버지의 아들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그의 당당하고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힘찬 목소리가 텐트에 울려퍼질 때에.. 이 모든 것이 역전될 .. 2021. 10. 20. 야곱도 바뀔 수 있을까요? (창세기 27장) ‘ 이제 나이가 많아 그런지, 앞이 잘 보이지를 않는구나..’ 더보기 1절.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에서야 내게로 오너라.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니. . 네 화살통과 활 가지고 들에 나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을 하거라. 내가 죽기 전에 네게 마음껏 축복하고 싶구나.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오거라.” 더보기 2절.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3절.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절.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큰 아들 에서가 날렵하고도 노련하게 활과 화살통을 준비하는 동안, 그의 아내 리브가는 둘째 아들을 몰래 불렀어요. .. 2021. 10. 20. 이런 사람도 가능할까요? (창세기 25장) 리브가 뱃 속에 두 아이가 움직였어요. 이리쿵, 저리쿵 ‘아야 아야, 내 뱃속에는 두 쌍둥이 아이가 있구나!’ 리브가는 불룩 나온 배를 만져보며.. 두 아이의 태동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두 아이는 늘 뱃속에서 싸우는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태동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리브가는 하나님께 여쭤봤어요. “ 하나님, 내 두 아이가 뱃속에서 싸우는 듯 합니다. 이럴 때는 내가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더보기 21절. ....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22절.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의 뱃속에 두 국민이 있구나. 두 국민이 네 뱃속에서 나뉠 것이다. 한 족속이 다.. 2021. 10. 20. 증인의 힘 2 (창세기 24장) 저녁즈음이 었어요. 참 덥고 뜨거운 곳이었어요. 만약 우물 물을 길으려 한다면 아침이나 저녁 밤 늦게 우물을 길러야 하는 그러한 곳이었죠. 늙은 종의 낙타들이 목이 말라 몹시 지쳐있었어요. ‘아무쪼록 우물 물을 길러서 낙타에게 목을 축여야 할텐데...’ 늙은 종은 우물 곁에서, 사람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생각 했어요. 낯선 사람은 우물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허락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었지요. 그 때! 갑자기 여인들이 여인들이 한꺼번에 물을 길으러 나왔어요. 더보기 11절. 그 낙타를 성 밖 우물 곁에 꿇렸으니 저녁 때라 여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올 때였더라. 늙은 종은 얼른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이 많은 여인들 틈 사이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게 해주세요. 이 여인들 속에서 우리 이삭의.. 2021. 10. 20. 증인의 힘 (창세기 24장) 이따 금씩 입을 오물 오물거리며 콧 바람을 불기도 했어요. 누가요 ? 바로,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죠. ^^ 아브라함 주인님이 잔뜩이나 챙겨주신 금 코걸이, 금 손 목걸이.. 선물을 가득 실은 낙타를 데리고 .. 주인님의 아드님의 신부감을 찾으러 가는 길 위 에서.. 선물들이 달그락 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늙은 종은 주인님 아브라함의 삶이 흐르는 물처럼 좌르르 생각나곤 했어요. 아브라함 주인님과 일생을 함께 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들이 생각났죠. 주인님께서 우리 종들에게 베푼 친절과 배려.. 그토록 모두가 고대하던 아드님 이삭을 낳았을 때의 기쁨도 생각 났어요. 아브라함 주인님께서 손님들에게 베풀었던 섬김도 빼놓을 수가 없구요. 어느새 늙은 종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어요. 늙은 종은 아브라함 주인님을 .. 2021. 10. 20.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쁨 (창세기22장) 9절.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삭. 내 아들도 알고 있었을까.' 모리아 산에 도착하기까지 아들 이삭은 아무 말도 없네요. 아브라함과 이삭은 함께 모리아 산에 터벅터벅 올라라고 있었어요. 둘 사이에 빈 공간이 있는 듯,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았죠. 이따금 노새한 나귀의 털그덕, 쩝쩝, 씩씩 대는 소리가 들릴 뿐이지. 오직 터벅터벅 올라가는 걸음 소리만 들릴 뿐이었어요.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 꼭대기에 올라, 아무말 없이 제단을 쌓았어요. 나무를 벌이고.. 나무를 하나씩 하나씩 쌓아올려 갔어요. 아들 이삭이도 아버지 아브라함을 거들어 제단을 쌓았어요. 잘못 본 것일까요? 나무 벌여놓는 사이로 스쳐 지나가듯 아들 이삭의 떨리는 다리가 아브라함의 눈에 보였어요. '아냐, 잘못 본 것이겠.. 2021. 10.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