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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의 묵상 정원/처음 이야기_창세기

증인의 힘 2 (창세기 24장)

by Abigail_아비가일 2021. 10. 20.

저녁즈음이 었어요.
참 덥고 뜨거운 곳이었어요.
만약 우물 물을 길으려 한다면 아침이나 저녁 밤 늦게 우물을 길러야 하는 그러한 곳이었죠.

늙은 종의 낙타들이 목이 말라 몹시 지쳐있었어요.

‘아무쪼록 우물 물을 길러서 낙타에게 목을 축여야 할텐데...’



늙은 종은 우물 곁에서, 사람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생각 했어요.
낯선 사람은 우물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허락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었지요.

그 때!
갑자기 여인들이 여인들이 한꺼번에 물을 길으러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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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절. 그 낙타를 성 밖 우물 곁에 꿇렸으니 저녁 때라 여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올 때였더라.



늙은 종은 얼른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이 많은 여인들 틈 사이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게 해주세요.
이 여인들 속에서 우리 이삭의 색시감을 찾게 해주세요.
제가 어떻게 색시감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하나님 이렇게 해주세요.
제가 물을 달라고 요청했을 때에, 기꺼이 ‘마시라’고 하면서 나의 낙타들에게도 물을 마시도록 하는 소녀가 있다면..
그 소녀가 이삭의 색시감인 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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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 그가 이르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데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13절. 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으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서 있다가

14절.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데 너는 물동이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늙은 종은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하고, 모든 응답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어요.
마치 아브라함 주인님께서 늘 그러셨던 것 처럼요.

그림 출처: 마이엘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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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말을 마치기도 전에’


늙은 종이 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심히 아름답고 아리따운 소녀가 이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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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 아니한 처녀더라........


그 소녀는 물동이를 지고 우물로 내려가서 씩씩하게 물동이를 채워 가지고 올라 왔어요.
늙은 종은 이 소녀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저 혹시 저에게도 물을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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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절. 종이 마주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데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그리고 늙은 종은 기쁜 대답을 듣게 되었어요.

“네 그럼요. 얼마든지요. 그리고 당신의 낙타를 위해서도 제가 물을 길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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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절. 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19절. 마시게 하기를 다하고.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20절. 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해 긷는지라.....

그림 출처: 마이엘러브


놀라운 일이었어요. 기도가 바로 응답이 된 거에요!
그러나 신부감 고르는 일은 신중해야 했기에, 다시 한 번 신중하게 하나님을 주목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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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절. 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여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


신붓감을 확인하는 마지막 테스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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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절. 이르되 네가 누구의 딸이냐 내게 말하라

24절. 그 여자가 그에게 이르되 나는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아들 부두엘의 딸이니라.


할렐루야!!
우리 아브라함 주인님의 동생의 딸이었던 거에요!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 멀고 험한 곳을 걸어걸어 우리 주인님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군요!

그림 출처: 마이엘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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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절. 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

27절. 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늙은 노종의 모습에는 어느새인가 주인님의 모습이 꼭 닮아져 있었어요.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 그리고 기도에 감사하는 모습..
하나님 앞에서 신실했던 아브라함 주인님의 모습이 어느새인가 늙은 노종에도 똑같이 배여있게 된 거에요.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살아갔을 뿐인데..
늙은 노종이 아브라함과 똑같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어요.

이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는 한 사람의 삶은
멈추지 않고, 주변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답니다.

그림 출처: 마이엘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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