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을 지으려면 일꾼들이 필요했어요.
특별히 ‘재주꾼’들이 필요했지요.
브살렐과 오홀리압. 은 소문난 재주꾼들이었지요.
그 두 사람이 지나간 자리는 뚝딱뚝딱 새로운 물건들이 멋지게 만들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초대하기를 좋아했었어요.
모세가 이 두 사람을 불렀어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거든요.
“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라!”
“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라!”
하나님께서 이 두 사람에게 더 지혜로운 마음을 부어주셨어요.
또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충만한 마음도 부어주셨어요.
그들은 은과 놋을 다룰 줄 알았고,
보석을 깍을 줄도 알았어요.
실로 수를 놓을 줄도 알았고
실을 모양대로 짜는 법도 알았어요.
정교하고도 세심한 기술이
마음 속에 샘솟듯이 올라오도록 그렇게 하나님의 지혜가 두 사람에게 부어진 거에요.
재미있고 신나고,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도록 일을 해도
물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고 재미나게 만들 수 있도록
그렇게 두 사람은 한 번도 본 적도 그려본 적도 없는 성막을 만드는 것이 어렵지가 않았어요.
“자원하는 자들은 모이라!”
브살렐과 오홀리압 외에도 성막을 만드는 데에는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했어요.
마음이 지혜롭고. 또 자발적으로 이 일에 참여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여기 저기서 모여왔지요.
또 성막에 필요한 재료들도 모아졌어요.
성막에는 여러 기구들이 필요했거든요.
은과 놋을 이용하여 세워질 기구들.. 예물들이 장막 곳곳에서 하나 둘 씩 모여졌어요.
하나 둘 씩 모여지던 것이 얼마나 많아졌는지 모세가 예물을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고 말할 정도로 모여졌답니다.
5절.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6절.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내
7절.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7절......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성막을 만들기 위한
일꾼들도 넘쳐나고
재료들도 넘쳐나고
지혜도 넘쳐나고
마음들도 넘쳐났어요.
얼마나 신났을까요?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들을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만드는 것
부족하지 않고 넘치도록 기쁘게 만드는 일 말이에요.
아마 모두가 처음 해보는 일이었지만 걱정이 없었을 거에요.
또,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보이지도 않았지만 재미있었을 거구요.
하나님의 일은 이런 것이에요.
한 번도 해 본적 없고, 어떻게 해야할 지도 잘 모르겠는데
넘치도록 완성되어져 가는 거요.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거든요.
하나님께서 앞서 일해 주시거든요
이 넉넉함의 비밀.
바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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