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해 첫째 달 초하루.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이날 ‘성막’이 완성되었어요!!
17절.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모세는 그동안 열심히 만든 모든 기구들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나씩 하나씩 쌓아올렸어요.
각 기구들이 있어야 할 위치에 말이죠.
18절.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먼저 성막 위에 막을 폈어요.
그리고 그 위에 덮개를 올렸어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었고
궤를 성막 깊숙한 곳에 놓았어요.
휘장 가리개를 늘어뜨려 증거궤를 가리고
분향단, 떡상, 금촛대를 놓았지요.
성막 밖에 번제단과 물두멍이 햇빛에 비춰 반짝 거렸어요.
모세는 얼른 이 모든 일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감사와 기쁨의 마음으로요.
모세는 번제단에서 하나님께 번제와 소제의 제사를 드렸어요.
그리고는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고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도 휘장을 멋지게 달았어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완성 된 거에요!
27절. 이 모든 것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이었다.
모세는 아, 하고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보았어요.
그 때!
갑자기 구름이 회막으로 몰려들어왔어요.
구름은 회막 위를 완전히 덮었고,
모세가 숨도 쉴수 없을만큼 넘치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했어요.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을만큼..
모세 조차도 가까이 할 수 없을만큼..
충만한 성막의 영광..
성막에 넘치도록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
이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해
모세는 가슴이 벅차올랐답니다.
성막 위를 덮은 구름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떠나지 않았어요.
마치, 그들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손길 같았지요.
백성들은 늘 구름을 바라보았어요.
그래서, 구름이 성막 위로 떠오르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함께 이동했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움직이지 않았어요.
낮에는 구름이 그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구름 가운데 있음으로.
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심을 항상 알 수 있었답니다.
모세가 감히 회막에 들어갈 수 없을 만큼 가득했던 하나님의 영광,
터져나올 것 같은 하나님의 영광은 과연 어느 정도 였을까요?
아마, 생각이 멈춰버리지 않았을까요?
입을 다물고 엎드려지지 않았을까요?
해달의 가죽이나 조각목 정도로 만들어진 성막이 얼마나 백성들에게 엄청나게 커 보였을 거에요.
여러 말들이 잠재워지는 순간. 의심하던 모든 소리가 사라지는 순간.
이 성막 하나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마음 깊이 받아들여졌던 순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아마도 그런 순간이 아니였을까요?
모든 두려움이 사라져버리는 순간 말이에요.
이 성막 완성에 덮여진 하나님의 영광은 이 백성들에게 그러한 것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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