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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의 묵상 정원/처음 이야기_창세기

걱정마세요. 넘쳐 흐를테니까요. (창세기27장)

by Abigail_아비가일 2021. 10. 20.

순간의 차이!

야곱에게 모든 축복기도가 마쳐지고, 이삭의 텐트에서 나온 바로 그 때에!
헐레 벌떡, 에서가 사냥한 신선한 고기를 가지고 아버지께로 나아왔어요.
얼마나 열심히 별미를 만들었던지, 에서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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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절.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1절.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이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이삭의 등줄기가 오싹하게 저려왔어요.

“ 너는 .... 누구냐...”
“아버지의 아들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그의 당당하고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힘찬 목소리가 텐트에 울려퍼질 때에..

이 모든 것이 역전될 찬물이 방안 한가득 뿌려지듯이 이삭이 소리쳤어요.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해 축복했어!!! 그가 복을 받을거야!!”

청천 벽력과 같은 소리였어요.
그 말은 에서에게 줄 축복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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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절.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내어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부자간의 말할 수 없는 당황스러움과 억울함이 흘렀어요.

그림 출처: 마이엘러브



“네 아우 야곱이 네 복을 다 빼앗아 갔구나!”

“그 놈 이름이 야곱 아닙니까. 처음부터 이름이 뒤에 있다. 발꿈치를 잡다. 속여넘기다, 인데. .
그놈이 나를 속인 것이 벌써 두 번째에요. 전에는 내 장자 명분 빼앗앗고 이제 내 복까지 빼앗아 갔다구요! ”

결국 자신을 위한 복은 남겨지지 않았음을 알게 된 에서는 울다울다 소리 높여 발을 구르며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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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절.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그리고는 야곱을 죽이기로 마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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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절. 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그 즈음, 야곱은 멀리 멀리 도망갔지요.
어머니 리브가의 치밀한 계획에 이끌려서 하란으로..
리브가의 오빠 라반이 있는 곳으로 말이에요.

그림 출처: 마이엘러브

 



너무너무 슬픈 이야기에요.
형은 동생을 죽이려고 하고, 동생은 멀리 멀리 도망가야 해요.



만물의 영장으로 지음받은 사람들의 타락한 모습.......이게 아닌데...이렇게 지음받지 않았는데.......

아담 이후로 시작된 비극은
지금에 역사에 대대로 이르기까지....

계속 반복되고 있는 거에요.
바로 ‘죄’의 결과로서 말이죠.



그러나,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달라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 속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을 자격이 하늘로부터 주어진 사람들이에요!

엡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예수 안에 다 있어!!
예수 안에 풍성함이 다 있어!!

성경은 그렇게 약속하고 있답니다.

더 이상 복을 구하려 싸우지 않아도 된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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