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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의 묵상 정원/애굽 탈출기_출애굽기

흑암이 애굽을 덮었어요. (출애굽기 10장)

by Abigail_아비가일 2021. 10. 23.
"하늘을 향해 네 손을 내밀어라.
그리하면 애굽 온 땅 위에 흑암이 있을 것이다."

 

메뚜기떼가 지나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어요.

이미 애굽 사람들 마음은 다 떨어진 넝마 같이 너덜너덜 해졌지요.

 

그도 그렇죠 뭐.

온 나라를 뒤 흔들 말그대로 재앙을 8번이나 만났는데..

어느 누가 멀쩡할 수가 있겠어요.

 

그리고 이제는 두려움과 공포. 재앙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는 황량한 애굽 땅에

먹을 것 하나 찾아 나서는 사람도 없어 보였어요.

 

그리하여도, 태양빛이 있으니.

그래도 우리를 어김없이 비춰주는 빛이 있으니..

 

태양이 지켜주실 것이라 생각했건만...


"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었어요.

그리고 잠시 후.

모래 폭풍이 쉬이 - 불어왔어요.

그리고는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빛이 사라지고 말았어요.

그림 출처: 마이엘러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흑암이 애굽 전역을 덮어버렸어요.

서로를 볼 수도 없고 누가 어디에 있는지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어둠..

어둠 그 자체인 나라가 되어버린 거에요!

 

'태양님이 사라졌어.'

'. 태양신 라 님이 힘을 잃었어'

'앞이 보이지 않아'

'우리를 지켜주던 라 가 분명 몰락한 것일거야'

'분명 그가 노한거야'

'이제 우리는 그의 심판 아래에 있어..'

 

애굽온 땅을 비춰주던 태양이 완전히 가려져 버렸어요.

아주 캄캄한 흑암.

더듬어 앞을 찾아야 하는 캄캄한 3일의 흑암.. 이는 애굽 전지역을 공포로 떨게 했어요.

더보기

22절.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일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

 

그러나 참 신기하게도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하는 그 곳에는

빛이 비추는 것이었어요.

네이버 검색 이미지


 

참다 못한 바로가 힘이 다 빠진 채로 모세를 불렀어요.

이제는 지쳤다는 표정이었어요.

"그래.. 그래 이제는 가라.. 가서 너희 여호와를 섬겨라...이제 가라! 대신 양과 소는 두고 어린 것들과 가라! 썩 나가버려!"

 

모세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한 마리도 남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그것으로,  여호와를 섬길 것이니까요.!!" 

 

약이 오를대로 오른 바로는 모세를 내쫓았어요.

다시 보면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을 하며 말이에요.

 

그리고 모세도 한마디로 되받아쳤어요.

 

"말씀하신대로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모세의 마지막 말대로 되었어요.

모세의 말대로, 결국 바로를 보지 않고 애굽을 나오게 되었으니 말이에요.

 

모세가 어떻게 이렇게 용감해졌을까요?

그 무시무시한 바로 앞에서 단 한 마리의 가축도 남기고 갈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으니 말이죠.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온걸까요?

 

어찌보면 바로도 이제 지칠대로 지치고 당할대로 당하여서,

그래 이제 가~

요 앞에 보내기로 했다가

장정만 보내기로 했다가

이번에는 양과 소만 두고 가라고 했는데.

바로도 정~말 많이 양보하고 또 양보한 것인데.

 

그런 바로 앞에 단칼에 안됩니다!’라고 말했으니 말이에요.

'단 한마리도 남길 수 없다'고 대답한 모세의 말에

바로는 약이 오를 대로 올라서 모세를 위협했지만

그래도 모세는 끄떡이 없었어요.


 

모세에겐 큰 그림이 있었어요.

하나님이 강한 손으로 그들을 심판하고 백성들을 이끌어내실 것이라는 하나님이 주신 그림 말이에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림은 온 백성과 아이들과 양과소까지 모두 끌고 나가는 것이었고,

그리고 모세는 그것을 마음 속으로 굳게 믿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전개된 상황을 보았을 때,

바로는 정말 헛바지에다가 거짓부렁이었다는 것을 이제 모세는 완전 깨달았으니까요.

 

바로 그까짓게 뭐 무서웠간디요?

 

그러니 바로의 무슨 무슨 제안에도

"아닙니다!. 다 한마리도 남길 수 없습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이에요.


사단은 수많은 카드로 공격을 해요.

하루에도 수백 수천 번.. 셀 수없이 끊임없이 찌르고 공격해요.

어떨때는 두려움으로, 어떨 때는 걱정으로 어떨 때는 유혹으로요.

공작새처럼 크게 깃털을 뽐냈다가, 과장하고 허세를 부리고 혹은 불쌍한 척을 하기도 하면서

크리스챤 친구들을 여러 모양으로 속이려 하고 있어요.

어떨 때 그것은 달콤해보이고 어떨 때는 편안해 보이기 까지 한답니다.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

기도함으로 받게된 확신이 있다면 이것이 거짓이었음을 금방 알 수 있을거에요.

 

"아닙니다! 한 마리도 놓을 수 없습니다!"

단 칼에 거절했던 모세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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