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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의 묵상 정원/애굽 탈출기_출애굽기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 필요해요. (출애굽기 8장)

by Abigail_아비가일 2021. 10. 22.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라”

 

“물 있는 곳으로 가서 바로를 만나거라”

“그리고 이렇게 말하거라 .내 백성을 보내라고.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고 말이다.”

“바로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낼 것이라고 전하거라.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이다.”

 

이 재앙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이번엔 파리재앙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이번엔 또 다른 말씀도 하셨어요.

 

“고센 땅을 구별할 것이다.
내 백성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고센 땅에는 파리가 없을 것이다.
이것이 너희에게 표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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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절.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절.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얼마나 구체적인 지침이었는지. .어린아이라도 이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선 그대로 행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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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황폐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도저히 땅이 살아있다고 볼 수 없는 광경이었어요.

신하의 집. 사람이 사는 모든 집과 모든 곳.

물가부터 시작해서 모든 곳에 이르기까지

심지어 바로의 궁에 이르기까지.

온 땅이 파리로 가득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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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글드글.

파리의 웽웽 거리는 소리로 인해 사람의 말을 서로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였으니.

모든 물건에 온통 파리가 새까맣게 달라붙어

물건을 집을수도 옷을 입을수도 벗을수도 없었지요.

물건이 파리로 인해 쓰러지고

물병같은 그릇들이 땅에 떨어져 깨어지고.

 

그렇게 온 집안을 훼집고 다녀, 황폐라는 것이 이렇게 생명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된 상태이구나.

아주 피폐한 상태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는

그야말로 또 다시 재앙이었어요.


 

그리고 멀쩡한 지역이 있었으니 바로 고센 땅이었어요.

 

보다 못한 바로가 이를 부득부득 갈며 모세를 불렀어요.

그리고서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고 말해버렸죠.

 

“내가 너희를 보내겠다! 다만 너무 멀리 가지 말거라! 대신.. 나를 위해 간구해다오!!!”

“내가 너희를 보낼 것이야! 그러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거라! 너희가 제사를 드리긴 하지만, 광야에서 제사를 드리거라! 

그리고 나를 위하여 간구하거라!!” 

 

그리고 모세의 이어진 기도에, 파리가 그 자리에서 즉각 떠나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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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재앙이었으면 바로가 다 모세에게 와서 너희를 내보내겠다고 말했을까요?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것에 꿈쩍도 하지 않던 바로

그 전엔 백성의 노역을 가중시켰던 바로가

1번째, 2번째, 3번째 재앙이 계속되어지면서..

그 입에서 가라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정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세가 바로 앞에서 신처럼 높아졌나봐요.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대로 순종했고,

하늘과 같이 높아져있던 바로는 차례로 깨어지고 있어요.


 

모세는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들렸을까요?

세상이 뒤짚어 엎어지고

온 땅이 황폐해져가는 재앙인데..

 

완강한 바로가 마음을 바꿀 정도의 황폐였으니..

온 땅이 황폐해져가는 이 상황에 모세도 정말 굳건한 믿음이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하나님이 다음날 일어나라 하면 일어나는 믿음

이렇게 이렇게 말하라 하면 말하는 믿음

고센 땅에는 재앙이 없을거야 하면 없는 줄 아는 믿음

정말 어린아이같이 단순한 믿음이 정말 필요했을 거에요.


 

모세에게 어린아이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할 수 있었을 거에요.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지 않고 비틀지 않고, 내 생각에서 더하거나 빼지 않고 그대로 말이죠.

 

그리고 믿음으로

안정되고 평안한 마음으로 있을 수 있었겠죠?

어린아이 같은 믿음으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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