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재앙6 흑암이 애굽을 덮었어요. (출애굽기 10장) "하늘을 향해 네 손을 내밀어라. 그리하면 애굽 온 땅 위에 흑암이 있을 것이다." 메뚜기떼가 지나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어요. 이미 애굽 사람들 마음은 다 떨어진 넝마 같이 너덜너덜 해졌지요. 그도 그렇죠 뭐. 온 나라를 뒤 흔들 말그대로 재앙을 8번이나 만났는데.. 어느 누가 멀쩡할 수가 있겠어요. 그리고 이제는 두려움과 공포. 재앙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는 황량한 애굽 땅에 먹을 것 하나 찾아 나서는 사람도 없어 보였어요. 그리하여도, 태양빛이 있으니. 그래도 우리를 어김없이 비춰주는 빛이 있으니.. 태양이 지켜주실 것이라 생각했건만... "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었어요. 그리고 잠시 후. 모래 폭풍이 쉬이 .. 2021. 10. 23. 이제 바로가 무섭지 않아요. (출애굽기 9장) “모세야. 화덕으로 가라.” 모세가 화덕으로 성큼성큼 걸어갔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재 두 움큼을 쥐었어요. 바로의 목전에서 이 재를 하늘에 날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더보기 8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이 재 두 움큼이 어느 만큼의 효과를 가져오게 될지는 모르지만.. 겨우 두 움큼이 얼마만큼 놀랍게 커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 더보기 9절.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모세가 바로 앞으로 갔어요. 그렇게 커보이던 바로가 이제는 참 작아보이는 것은 왜 일까요? 모세는 입을 쩍 벌리고 있는 바로보다 온 우주에 가.. 2021. 10. 23. 나 너희의 하나님이야. (출애굽기 9장) “모세야. 바로에게 다시 들어가라” 익숙하고 친숙한 목소리가 다시 들렸어요. 이번엔 뭘까요? “바로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길,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고 말이다!”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히브리 사람들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말씀하셨어요. 하하. 와. 정말. 그분이 스스로를 히브리 사람들의 하나님 여호와! 라고 하시다니! 얼마나 든든한지! 아멘! ‘난 너희와 함께할꺼야!!’ 하신, 그분 스스로 작정하신 표현 같았죠. 정말 든든한 아버지 같으신 분을, 앞에 세우고 등에 엎고 가는 길. 모세는 발걸음이 가뿐 했어요. ‘히브리 사람들의 하나님’이라니. 모세가 빙긋 웃었어요. 가슴이 벅차올랐거든요. 더보기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 2021. 10. 23.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 필요해요. (출애굽기 8장)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라” “물 있는 곳으로 가서 바로를 만나거라” “그리고 이렇게 말하거라 .내 백성을 보내라고.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고 말이다.” “바로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낼 것이라고 전하거라.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이다.” 이 재앙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이번엔 파리재앙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이번엔 또 다른 말씀도 하셨어요. “고센 땅을 구별할 것이다. 내 백성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고센 땅에는 파리가 없을 것이다. 이것이 너희에게 표증이 될 것이다” 더보기 22절.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 2021. 10. 22. 하나님의 사이즈는 어느 정도일까요? (출애굽기 8장) 이제 드디어! 탄력이 붙기 시작했어요. 나일강 스케일. 개구리 스케일. 점차 보아하니 이제 모세도 하나님 사이즈가 어느 정도인지 대략 감이 잡혀가기 시작 한 거죠! 모든 생각 방법을 초월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분의 사이즈를 감히 재었던 것에 대해서 모세는 고개가 절로 숙여졌답니다. 모세는 다시 지팡이를 들었어요. “땅에 티끌을 치라!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될 것이다!” 더보기 1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모세가 지팡이를 굳게 잡았어요. 그리고 손을 들었죠. ‘ 여호와의 이름이 만방에 울려 퍼지게 될 것이다.’ 입술을 굳게 깨물구서는.. 그리고 손을 들어 땅에 티클을..... 2021. 10. 22. 개구리가 튀어나왔어요! (출애굽기 8장) 하늘의 하나님의 명확한 음성이 모세에게 들려왔어요. 모세는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었어요. 마치 어머니와 옆집 아주머니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듯, 모세에게도 그리 명확한 말씀이었어요. 개구리 재앙으로 치라! 더보기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절.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치리라 개구리로 온 땅을 치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서 나일강 피재앙의 스케일을 보아하니 모세는 보통은 아닐 것이라 지레 짐작이 되었어요. 개구리 재앙이라... 하나님의 지혜에 감탄을 하게 되네요. 개구리는 애굽 백성들이 신으로 섬기는 ‘신’이었어요. 그러나 그것을 ‘재앙’으로 바꾸어 버리.. 2021.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