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없어 모세.
고개들어 모세.
모세가 한창 '어찌하여. 어찌하여. 어찌하여'를 쏟아붓고 있는 참이었어요.
"어떻게요 하나님.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있어요
이렇게 고역이 심해지다가 애굽을 탈출하기는 커녕 이렇게 여기서 다 죽을 것 같아요
고역 때문에라도 힘들어서 다 죽을지도 모른다구요.
하나님 계획이 대체 무엇인거에요.
정말 우리를 구원하실 계획이 있으시긴 한거에요?"
출 5: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니이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모세에게 부어졌어요.
참으로 하나님은 아무 요동이 없으시네요!
요동이라기보다 활짝 웃고계신 듯 한데요?
아무 관계없어 모세
아무 상관없어 모세
내 손 안에 다 있어
나 전능자야
나 다 알고 있어.
그리고 너는 보게 될거야.
이 엄청난 구원의 역사를
" 아니다. 모세야.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게 될거다. 나의 강한 손으로 바로가 결국 그들을 내보낼거야."
“ 모세야 나는 여호와이니라"
모세의 가슴에 새로운 불이 조금씩 붙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렇지... 그러네.. 그러네 정말?
하나님은 자신있으셨어요.
하나님은 당당하셨죠.
그러네 정말 그러네! 하나님이시네!!
하나님께서 계속 말씀을 이어가셨어요.
나는 여호와다. 내가 너희를 건질 것이다. 바로 애굽에서 말이지. 그 혹독한 노역에서 말이야.
나의 큰 팔은 너희를 능히 구원하고도 남지.
결국 너희를 내 백성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거야.
너희도 결국 알게 되겠지! 하하.
내가 너희의 하나님인 줄 말이야!
나는 여호와다.
모세야. 나는 여호와란다
하나님께서 낙심에 빠진 모세에게 직접 말씀하셨어요.
나 여호와야
나 여호와
나 하나님이야.
모세야. 나 여호와라.
와. 어떻게 이런 대답이 있을까요?
낙심과 절망에 빠진 모세에게 해주실 유일한 가장 완전한 해결책은 바로
"나 하나님이야!!" 하는 대답이라니요!
그 말은 곧 ‘내가 책임질꺼야!’ 이 말 아닌가요?
" 나 하나님이야" 라는 대답이면 끝이 난다고 판단하신 하나님.
우리 친구들에게도 그 대답 하나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내가 믿는 분이 하나님이야!
하나님이 하신 일이야!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야!
하나님께서 일하실 거야!
하는 이 말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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