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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의 묵상 정원/사도들의 편지_서신서

마음 여린 한 사람의 눈물 (데살로니가전서 1장)

by Abigail_아비가일 2021. 10. 24.

여기는 고린도.

지금 바울 선생님은 실라와 디모데와 함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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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명의 신실한 그리스도인은 마음을 모아

호롱이는 촛불 아래에서

밤새 끙끙대며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었어요.

 

그들은 바로,
‘데살로니가의 그리스도인들’이었어요.

 

다시 말해,

데살로니가라는 지역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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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바울과 실루아노(실라)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이 신실한 세 명의 그리스도인은 모일 때마다 늘 빠지지 않고, 데살로니가의 그리스도인들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빠짐없이 감사하며 기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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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작은 공간을 걷고 걷고 또 빙빙 돌아 걸으며

바울 선생님은 생각했어요.

 

데살로니가의 그리스도인들..

말씀을 들으며 초롱초롱하게 고개를 끄덕였던 그들이 사무치게 생각나는 밤이었어요.

 

‘아, 그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

 

'내게 기쁨을 안겨주었던.. 그들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구나..

그들의 얼굴에 서려있던 환희와 감격.. 평강과 기쁨의 눈물.. 그들의 고백..

그들은 지금 잘 지내고 있을까?’

 

맞아요.

데살로니가인들은 오랜 전도여행에 지쳤던 바울 일행에게 비타민 같은 큰 활력소가 되어주었었거든요.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만으로 매일 거절당하고 미움 받던 바울 선생님과 실라 디모데에게는

아주 큰 힘이 아닐 수가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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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절.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바울 선생님은 그들을 기억속에서 꺼낼 때마다,

다시 감격이 물밀 듯이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들은 우상이 가득했던 도시 한 복판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분이라며 하나님만을 믿겠다고 고백했던 사람들이었어요.

그들은 우상들이 헛되고 거짓된 것이라는 걸 깨닫고, 우상들을 다 집어던져 버렸죠.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 앞에 엎어져 울음을 참지 못했던 그 감격을

바울 자신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또 다시 그렇게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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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절.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6절.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으니

9절. ....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참 많이 보고 싶은 밤이구나..'

 

'잘 지내고 있을까?

죄와 유혹에 낙심해 넘어지진 않았을까?

혹시 믿음에 흔들리진 않을까?

처음 만난 그 사랑이 식어지진 않았을까?

허락되어진다면,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그곳까지 가기위한 원수들의 방해가 만만치가 않구나..’


 

바울 선생님은 그 자리에 다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하셨어요.

‘그래, 나는 다만 기도할 뿐이지.
하나님은 기도를 응답하시는 분이시니까.’

 

하늘의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저들의 믿음을 강건케 굳건하게 해 주십시오.

저들이 믿은 예수. 이제 곧 강림하실 예수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슬기로운 신부가 되게 해 주십시오.

우리를 건지신 예수님을 기쁘게 따르게 해 주십시오.

 

바울 선생님의 입가에 미소가 번져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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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절.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에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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