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1 모세야, 내 백성을 내보내거라. (출애굽기 3장) ‘아이고 이게 뭔일이래. 이게 꿈이여 생시여. 이것을 우야믄 좋노 허무맹랑한 공중에 붕붕뜬 것 같은 이 이야기가 믿어지는 것을 어떻게!!’ 정말 하나님이신데, 정말 내가 그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말이다. 안녕? 내 이름은 모세야. 양 친지 40년. 의도하지 않았는데 어느새 내가 양치기 전문가가 되어있었지. 10년 이면 강산이 바뀐다든데, 강산도 4번이나 바뀔 시간에 이리저리 양들 몰고 다니며 끝도 없는 광야에서 아침을 맞이했었어. 정말 이상한 광경은 바로 지금 이순간의 떨기나무야!! 내가 지금 떨기나무에서 덜덜 떨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구!! 그리고 지금 그분이 내게 입이 쩍하니 벌어질 이야기를 계속하고 계시는거야!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내가 지금 그게 믿어진다는거야 ㅜㅠㅜㅠㅜㅠㅜ 어떻게.어떻게 .. 2021.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