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1 나는 로마의 그리스도인 입니다.(베드로전서 4장) 나는 그리스도인 입니다. 로마에 살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님께서 전도 여행을 하실 때 이곳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본도, 갈라디아,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에 교회가 세워졌는데.. 저는 그 곳의 그리스도인입니다. 요즘 로마의 핍박이 더욱 심해지고 있어요. 저를 포함한 그리스도인들은 나날히 더욱 심해지는 고난을 피할 길이 없군요. 예수님을 믿고 영혼의 자유를 얻어 기쁨과 즐거움의 시간도 있었는데.. 고난이 짙어지면서 어둠의 그림자도 저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드리워지고 있네요. 로마 사람들은 우리를 '식인종' 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예수님의 몸을 먹고 피를 마신다'고 하면서요. 그들은 우리를 그들과 섞이지 못한다며 놀리기도 해요. 우리를 비아냥 거리고 손가락질 하고 조롱하는 소리는 군중이 모일 때에.. 2021.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