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성1 증인의 힘 (창세기 24장) 이따 금씩 입을 오물 오물거리며 콧 바람을 불기도 했어요. 누가요 ? 바로,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죠. ^^ 아브라함 주인님이 잔뜩이나 챙겨주신 금 코걸이, 금 손 목걸이.. 선물을 가득 실은 낙타를 데리고 .. 주인님의 아드님의 신부감을 찾으러 가는 길 위 에서.. 선물들이 달그락 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늙은 종은 주인님 아브라함의 삶이 흐르는 물처럼 좌르르 생각나곤 했어요. 아브라함 주인님과 일생을 함께 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들이 생각났죠. 주인님께서 우리 종들에게 베푼 친절과 배려.. 그토록 모두가 고대하던 아드님 이삭을 낳았을 때의 기쁨도 생각 났어요. 아브라함 주인님께서 손님들에게 베풀었던 섬김도 빼놓을 수가 없구요. 어느새 늙은 종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어요. 늙은 종은 아브라함 주인님을 .. 2021.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