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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들 안녕? 재미난 정원에 온 것을 환영해 ^^

기도2

함께 손을 들었더니, 아말렉을 이겼어요! (출애굽기 17장) 위기가 생겼어요. 장소는 르비딤이었고, 때는 ... 백성들이 모두 물을 마시고 난 직후였어요.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계신가 시험하던 그 때... 바로 그 때... 아말렉이 삽시간에 이스라엘 진영에 들어왔어요. 아주 작은 소리. 그러나 기분나쁜 소리가 어디서 들려오기 시작했는데, 그 소리는 삽시간에 이스라엘 진영 전부에 퍼져가기 시작했어요. 여자들의 비명소리 아이들의 울음소리. 그리고 곧이어 짐승들의 울음소리가 진영에 진동하기 시작했어요. 아말렉이 쳐들어왔다! 공포. 두려움. 낙심. 좌절. 이 진영을 순식간에 덮어버렸어요. 더보기 8절. 그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그리고 어디선가 헐레벌떡 모세에게 달려온 늠름한 자가 있었으니. 바로, 우리의 여호수아! 더보기 9절. 모세가.. 2021. 10. 23.
야곱이 천사와 겨루어 이기었어요. (창세기 32장) 물살이 빠르고 거세게 골짜기 서쪽으로 흘러가고 있었어요. 이 곳은 얍복 강가. 그리고 야곱은 그 얍복강가에 홀로 남았어요. 아내들. 자식들 몸종들 가축 재산들을 모두 앞서 보낸 밤. 무심하게도 하늘의 별들은 쏟아지듯 빛나고. 나무도, 바위도 모두 제자리에 있네요. 야곱을 제외한 모든 세상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만 같아요. 더보기 23절.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고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내가 좀 이상한 것 같아. 멍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가족들을 먼저 보내서인지) 답답하기도 하고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하고 안절부절 제자리를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야곱은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물을 마시러 갔다가. 아니지 아니지. 하며 다시 고개를 흔들기도 했어요. ‘울어야 하는 상황인가. 울면.. 2021. 10. 20.